가을 분양시장 개막…10월 전국 3만1천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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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장 개막…10월 전국 3만1천가구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8.10.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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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가 수도권원 집중…경기에서만 1만3292가구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성수기 시즌으로 접어든 가운데 10월 전국 43곳에서 3만158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는 총 4만515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서울 및 수도권 물량(2만3961가구)은 지난달(771가구) 대비 3007%가량 늘었고, 지방도 지난달(4272가구)보다 78.4%(7623가구)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변동률이 대폭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전국 물량은 7043가구였던 반면 올해는 3만1584가구로 348.4%나 늘었다.

수도권은 371.3%(5084가구→2만3961가구), 지방은 289.1%(1959가구→7623가구)가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분양물량은 전체의 75.86%를 차지하면서 4가구 중 3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1만3292가구(20곳, 44.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인천 8781가구(8곳, 27.8%), 강원 2657가구(1곳, 8.41%), 서울 1888가구(3곳, 5.97%), 경북 1577가구(3곳, 4.99%), 충북 1077가구(1곳, 3.4%)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본격적인 가을 성수기를 맞은 10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는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리더스원(1317가구 중 일반 232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에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2666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우미건설이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하양택지지구 A2블록에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을 분양할 예정이며 한화건설은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337번지 일원에 ‘거제 장평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이들 단지들은 교통이 편리해 인근 업무지구나, 산업단지, 상업지구로 이동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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