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 U+ 부회장 "자기만의 색깔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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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 U+ 부회장 "자기만의 색깔 가져라"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1.09.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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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철 LG유플러스(LG U+) 부회장은 1일 신입사원들에게 "성공적인 직장인이 되려면 자기만의 색깔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서울 상암사옥 대강당 마리스홀에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갖고 "유무선 100Mbps 속도의 올IP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1등을 향해 출항하려는 LG유플러스호에 승선한 것을 축하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How)가 아니라 왜(Why)를 생각해야 한다"며 "즉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생각하기 보다는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그래야 자기만의 색깔을 가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이 부회장은 스스로 고객이 돼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야 진정한 해답을 찾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자신이 하는 일의 최종고객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또 "LG유플러스는 지금보다 더 넓은 커버리지의 롱텀에볼루션(LTE) 전국망을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최단기간인 1년 이내에 구축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세계에서 유무선 100메가를 제공하는 유일한 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인프라 위에 서비스 플랫폼, 소프트웨어 등을 올리고 직원들의 열정이 합쳐지면 세계 1등 기업이 반드시 실현될 것인 만큼 자부심을 갖고 생활하라면서 특강을 마무리했다.

한편 LG유플러스 신입사원 입문과정은 1~9일 서울 남대문로 본사와 조치원 소재 홍익대 국제연수원을 오가며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부터 서류전형과 1·2차 면접을 통해 120명의 인턴사원들을 선발, 7~8월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난 8월말 최종면접을 통해 100여명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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