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명품’ 적발 1위는 루이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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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명품’ 적발 1위는 루이뷔통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8.09.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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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 사진=강병원 의원실 제공

[매일일보 백서원 기자] 최근 5년간 적발한 ‘짝퉁 명품’ 중 가장 금액 규모가 큰 브랜드는 루이뷔통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이 22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 6월까지 적발된 가짜 루이뷔통 제품은 모두 1831억원어치로 짝퉁 명품 중 가장 많았다.

짝퉁 루이뷔통은 2014년 467억원어치, 2015년 103억원어치, 2016년 439억원어치, 2017년 411억원어치 적발됐다. 올해는 상반기까지만 벌써 411억원어치가 적발돼 연말까지 집계하면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할 수도 있다.

루이뷔통 다음으로 많이 적발된 짝퉁 명품 브랜드는 롤렉스로 최근 5년간 1061억원어치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카르티에 962억원어치, 샤넬 698억원어치, 구찌 402억원어치 순이었다.

적발된 물품 종류는 다양하지만 주로 가방과 시계류가 많았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강병원 의원은 “짝퉁 명품 밀수는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범죄 행위”라며 “관세청은 관련 제도와 법령에 따라 지식재산권 침해 행위를 더욱 철저하게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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