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 산하 최초 여성 세무서장…박영자 제천세무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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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세청 산하 최초 여성 세무서장…박영자 제천세무서장
  • 김석 기자
  • 승인 2011.08.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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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자 제천세무서장
[매일일보]  ‘금녀의 벽’으로 일컬어지는 지방국세청 조사국 수석과장을 여성 최초로 역임한 박영자 서기관이 이번엔 대전지방국세청 개청 이래 최초의 여성세무서장에 이름을 올렸다.

‘국향회’ 회장으로 이웃사랑과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하는 박 서장은 경력조착 화려하다.

2004년 대전지방국세청 관내 최초 여성사무관 승진을 시작으로 조사국 수석과장을 역임 시 2009년 하반기엔 개인성과 2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업무 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기획부동산 조사 등 숨은 세원 1153억원 추징하는 등 전국 최대 2조8000억원대 자료상 조직을 일망타진해 감사원 모범사례로 채택되기도 했다.

박 서장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국세교육원 ‘신규임용후보자과정’을 강의하는 등 국세공무원의 조직 적응력 및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열정적인 멘토 역할을 했다. 당시 수강자들 설문조사에서 98%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지난 2006년 11월에는 국세청 40주년 연찬회 주제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54년 2월 대전에서 태어난 박영자 제천세무서장은 대전여고, 경희사이버대 세무회계학과를 졸업 후 1973년 9급 공채로 국세청에 재직하게 됐다.

이후 박 서장은 2004년 사무관 승진에 이어 대전지방국세청 조사2국 1과장 및 2과장을 각각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대전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징세과장을 역임 후 제천세무서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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