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청사·중앙로 지하상가 연결 지하로 갤러리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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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청사·중앙로 지하상가 연결 지하로 갤러리로 조성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8.09.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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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관광사진, 시정소식지 봄내 역대 표지작 전시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청사와 중앙로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지하로가 갤러리로 변신한다.

춘천시는 다소 삭막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지하로 공간을 음악과 그림·사진 등을 배치하여 통행인이 감상하며 일부러 걷고 싶은 거리로 바꾸겠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는 춘천관광사진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작품 30점을 선별해 전시를 시작한다.

11월 5일부터는 올해로 창간 25주년을 맞은 시정소식지 ‘봄내’의 역대 표지작 64점이 전시를 이어간다.

현재 지하 로에는 스피커도 설치돼 팝, 가요, 클래식 등 30개 채널을 통한 오디오 방송이 송출되고 있다.

시는 시민 편의와 지하상가 활성화를 위해 총 길이 110m 지하도를 시청사와 지하상가로 연결했다.

폭은 성인 3~4명이 동시에 보행할 수 있는 3.5m, 높이는 2.8m이다.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만 개방되며, 주말에는 이용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시청 방문객에게 음악과 다양한 그림· 사진 등을 전시 ‘문화예술 중심도시’의 이미지제공 및 분위기를 조성하고 더불어 지하상가상권 활성화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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