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평양 백화원영빈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을 가진 후 "비핵화 방안도 협의했다"며 "북측은 동창리 엔진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 참여하에 영구적 폐쇄하기로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머 "북측은 미국이 6.12 북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조치를 취하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와 같은 추가적인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용의가 있음을 표명하였다"며 "남과 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 함께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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