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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가장 받고 싶은 추석선물 1위는?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직장인들은 받고 싶은 추석 명절 선물로 상품권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유진그룹이 계열사 임직원 1405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추석선물로는 상품권(38%)을 선택했다. 상품권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주고 받기가 간편하고 원하는 물건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는 육류세트(30.9%), 건강보조식품(9.5%)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선호하지 않는 선물로는 생활용품(27.3%), 음료세트(17.7%), 가공식품(17.6%)을 꼽았다. 전후 복구 이후 산업화와 경제성장이 이뤄졌던 1970~1980년대에는 생필품과 기호품이 명절선물로 인기가 높았다. 소득향상과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선물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선호하는 명절 선물의 풍속도도 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평균 추석경비는 66만8000원으로 지난해 추석경비인 66만2000원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명절선물, 차례비용, 교통비, 부모님 용돈 등을 합한 금액이다.

결혼 여부에 따라 예상하는 추석 경비는 큰 차이를 보였다. 기혼 직장인들은 평균 75만3000원을 예상한 반면 미혼 직장인은 53만6000원으로 명절에 대한 경비는 기혼이 미혼에 비해 21만7000원을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비율이 높은 20~30대의 경우 부모가 경제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 명절에 대한 금전적인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5일의 연휴기간인 이번 추석의 귀향일로는 22일(26%), 23일 오전(19.6%), 추석 당일 새벽(14%) 순으로 나타났다. 귀경일은 추석 당일인 24일 오후(26%), 25일 오후(20.9%), 26일(16%) 순으로 답했다.

반면에 추석 명절 연휴기간에 고향에 갈 계획이 없다고 답한 사람도 전체 응답자 중 20.5%로 다섯 명 중 한 명은 고향을 찾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귀향계획이 없는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명절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집에서 휴식(43.1%)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국내여행(16.2%), 해외여행(12.9%)을 선택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명절에 대한 직원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들을 넓혀 맞춤형 복리후생들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나기호 기자  nakh@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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