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는 지난달 31일 국민대 본부관에서 교육부가 선정한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지원 대상 10개 대학 사업단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의 사업단 출범을 축하하고 지속가능한 대학 교육 혁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대학별 성과와 불편사항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전국 10개 대학 사업단장들을 포함한 이진석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 최태진 한국연구재단 산학협력지원실장 등 약 40명의 대학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유망 신산업 분야 중 하나인 자율주행자동차 분야 미래인재 양성 현장방문도 함께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지원 사업은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 헬스케어, 사물인터넷,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분야의 융합지식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혁신 사업으로 국민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단은 지난 3월 ‘자율주행자동차’ 부문에서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국민대는 자율주행자동차와 관련된 교육 커리큘럼을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융복합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자동차공학과·자동차IT융합학과·소프트웨어학부 등 3개 학과(부)의 교과 과정을 통합한 교육혁신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달 23일에는 교육부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국가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낼 대학을 지원하기 위한 2018 대학혁신지원 시범(PILOT) 운영사업에도 선정됐다.
유지수 국민대 총장은 “국민대가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과 올해 처음 실시하는 대학혁신지원 시범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각종 정부사업에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도화선은 링크(LINC)사업이었으며 정부의 각종 사업이 국민대를 현재와 같은 위치에 자리매김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