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中 무역분쟁 우려 불구…2290선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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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中 무역분쟁 우려 불구…2290선 ‘약진’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8.09.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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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2290선으로 오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8포인트(0.18%) 오른 2293.15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약세를 보이던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과의 추가 관세 부과 우려와 함께 일본과의 무역협상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현재 투자자별로는 기관 홀로 2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외인이 각각 179억원과 28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59%) △건설업(1.29%) △전기·전자(0.78%) △종이·목재(0.74%) △기계(0.53%) 등이 강세다. 반면 △운수장비(-1.15%) △전기가스업(-0.85%) △보험(-0.43%) △운수창고(-0.36%) △은행(-0.15%)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0.55%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SK하이닉스(1.44%) △셀트리온(0.18%) △POSCO(0.16%) △LG화학(0.58%) 등이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가 -1.91%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모비스(-1.54%) △KB금융(-0.20%) △한국전력(-0.99%) △SK(-1.12%)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9포인트(0.24%) 상승한 818.20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6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39억원과 25억원을 팔아치우고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1.53%) △종이·목재(1.39%) △인터넷(1.27%) △건설(1.35%) △오락문화(0.8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IT부품(-1.05%) △섬유·의류(-0.81%) △출판·매체복제(-0.19%) △IT H/W(-0.13%) △통신서비스(-0.05%)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8%) △신라젠(0.65%) △CJ ENM(0.56%) △바이로메드(0.32%) △펄어비스(0.2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에이치엘비(-0.85%) △나노스(-7.41%) △포스코켐텍(-0.15%) △메디톡스(-1.13%) △제넥신(-0.20%) 등이 내리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0원 상승한 112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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