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업사이클 페스티벌 2018’, 수원 AK플라자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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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업사이클 페스티벌 2018’, 수원 AK플라자에서 개최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8.09.1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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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 제품, 작품 전시와 제작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기업사이클 페스티벌 포스터 (자료=경기도)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는 도내 업사이클 문화 활성화를 위해 ‘경기 업사이클 페스티벌 2018’을 14일부터 17일까지 수원 AK 플라자 6층 갤러리와 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업사이클로 살아보는 하루’를 주제로 업사이클 전문 디자이너의 작품전시와 업사이클 제품 제작 체험,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진행된다.

‘업사이클(Upcycle)’이란 폐기물이나 폐자원에 디자인이나 활용성을 더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물건이나 작품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행사기간 동안 갤러리에서는 폐자전거 자재로 만든 세컨드비(2ndB)의 조명과 버려진 오일 드럼통을 이용하여 만든 픽스업사이클링의 가구를 비롯해 키보드 자판을 활용한 조각가 서동억 작가의 업사이클 작품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경기도가 업사이클 산업 활성화를 위해 5월부터 7월에 걸쳐 추진한 ‘경기 업사이클 공모전 2018’에서 대상을 수상한 ‘물에 녹아 비료가 되는 모종화분’을 비롯한 13개의 수상작들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POP IN AK에서는 성인과 아이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업사이클 제품 제작 체험교실과 업사이클 플리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와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며, 개막 당일 이효재 디자이너가 ‘지구의 힐링코드 보자기’라는 주제로 업사이클 세미나가 열릴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2019년 3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옛 서울농생대부지 내 상록회관에 경기도 업사이클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를 개관할 예정이다.

한성기 경기도 자원순환과장은 “업사이클 페스티벌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가치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면서 “업사이클 업계 관계자와 도민들이 함께 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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