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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정규직화 논란 확산삼성, 콜센터 정규직화 노조와 재논의
노조문건 의혹수사로 정규직 가시화

[매일일보 강기성 기자] 콜센터 직원의 정규직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 콜센터가 검찰에 압수수색되고 지난 7일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의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우수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와 수원사업장에서 만남을 갖고, 콜센터 직원 1100명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재논의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8000여명의 협력업체 직원을 정직원으로 전환하기로 했으나, 최근 콜센터 직원만 제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서비스 지회들은 순환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날 부산 양산지역에서 파업을 진행했다.

삼성전자가 콜센터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삼성의 노조 와해 문건 관련 수사가 자리잡고 있다. 

검찰이 노조 와해 의혹과 관련해 이상훈 의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삼성전자서비스 콜센터 직원의 정규직 전환이 탄력을 받은 것이다. 당초 혐의로 지적됐던 노조그린화 전략에는 수리요청이 많은 곳에 비노조원을 주로 배치해서 노조원에게 일감을 고의로 줄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검찰이 콜센터를 압수수색한 바있다.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관계자는 “삼성이 8000명을 정규직 전환하곘다고 발표했을 때는 협력업체 콜센터 직원들을 모두 포함시키는 것으로 알았다”이라며 “90%이상의 업무를 담당하는 콜센터 직원들만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시킨다는 것은 현장의 콜센터 비중을 파악하지 못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강기성 기자  come2kks@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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