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후판설비의 신증설을 위해 330억원 규모의 후판 압연기를 중국에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12일 서울 양재동 서울사무소에서 김범수 구매본부장과 중국 '이중집단'의 순더룬 부회장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1후판 증설 및 2후판 신설 압연기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번 계약으로 이중집단으로부터 1후판 조압연기 및 폭압연기, 2후판 사상 압연기 및 폭압연기를 공급 받는다.

이중집단은 1958년 설립된 제철·야금설비 공급업체다. 인도의 에사르 및 중국의 보산강철, 하북강철 등에 후판 압연기를 공급했다.

[사진설명] 현대제철은 12일 서울 양재동 서울사무소에서 김범수 구매본부장과 중국 '이중집단'의 순더룬 부회장 등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1후판 증설 및 2후판 신설 압연기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범수 현대제철 구매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순더룬 이중집단 부회장이 후판 압연기 공급 계약서에 사인한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 = 현대제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