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함안군은 야외에서 돗자리를 깔고 앉아 영화를 즐기는 ‘야외 돗자리 무료 영화제’를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오후 8시, 함주공원 다목적잔디구장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21일 상영 영화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영화이다.

한 번도 상상한 적 없는 세계의 경이로운 비주얼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스토리,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의 활약, 그리고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음악까지 상상 이상의 세상을 보여준다.

22일 상영 영화 ‘페르디난드’는 덩치만큼이나 따뜻한 마음을 가진 소 ‘페르디난드’가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시끌벅적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영화다.

베스트셀러 동화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원작이 갖고 있는 탄탄한 스토리와 가슴 따뜻한 교훈, 그리고 유쾌한 재미까지 선사한다.

모두 전체 관람가 무료 상영으로 개인돗자리를 지참해야하며, 우천 시에는 함안문화예술관 다목적홀에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