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옥내소화전 사용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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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옥내소화전 사용 어렵지 않아요”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8.08.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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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소방서(서장 구동철)는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건물에 설치되어 있는 옥내소화전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내소화전이란 아파트, 영화관, 교육·연구시설, 운동시설 등 일정 면적 이상에 설치되어 있는 소방시설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만든 소방시설이다.

사용방법은 ▲소화전함 열기 ▲관창을 잡고 적재된 호스를 화재장소 근처로 옮기기 ▲소화전밸브를 왼쪽으로 돌려 열기 ▲두 손으로 관창을 잡고 불끄기 ▲화재 진압 후 소화전밸브를 잠그고 호스에 물을 뺀 뒤 원래대로 비치해 두기 등으로 어렵게 들릴 수 있지만 대중적으로 볼 수 있는 호스를 사용하는 방법과 비슷하다.

실제로 지난 18일 01시 40분경 태안관내 빌딩건물 외벽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유자 권씨(남.51세)의 옥내소화전을 사용한 빠른 대처로 화재를 진화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태안소방서장 구동철은 “옥내소화전은 화재를 신속·정확히 진화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지만 사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옥내소화전이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없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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