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푸른 김해···‘옥상녹화 지원사업’ 신청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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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푸른 김해···‘옥상녹화 지원사업’ 신청 접수 받는다
  • 조재원 기자
  • 승인 2018.08.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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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옥상녹화 사업으로 만든 해동이어린이집 모습. (사진=김해시)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시는 오는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도시의 부족한 녹지를 확충하고 시민들의 정서함양, 도심의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푸른 김해를 위한 옥상녹화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옥상녹화 지원사업 첫 해로 신청대상지 중 현장방문조사 및 심사를 거쳐 1~3개소를 선정하고, 향후 지원대상지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의 생태학습장이나 일반병원, 요양병원, 복지관 등 원예치료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건물이 우선 지원고려 대상이며, 관내 도시지역 소재 건축물로 신청일 현재 준공이 완료되고 옥상 유효면적이 최소 100㎡이상인 건축물이면 가능하다. 단, 법적 의무조경 면적은 지원면적에서 제외한다.

지원금액은 민간건축물은 총 사업비의 50%(공공건축물은 70%)까지 지원하며, 최대 지원금액은 민간건축물 2500만 원, 공공건축물 5000만 원 까지 지원한다. 

대상지로 선정이 되면 신청인은 건축물의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해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원하는 형태로 조성하면 된다. 설계 및 시공은 신청인이 여러 업체의 가격 등을 비교 한 후 직접 선정하여 사업추진을 하면 되고, 공사가 완료되면 시의 현장 확인을 거쳐 보조금을 지급받게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건축물 옥상녹화는 도심의 부족한 녹지의 확충뿐 아니라, 시민들의 정서함양에도 도움이 된다”며 “여름철 건물 실내온도를 4℃ 낮추어 주고, 겨울철에는 1℃ 정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냉난방비 절약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설계 및 시공, 향후 유지관리에서 전문가들의 기술자문 등 도움을 받을 수 큰 장점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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