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공공시설 유휴공간 주민들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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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공공시설 유휴공간 주민들에 개방
  • 백중현 기자
  • 승인 2018.08.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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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사․동주민센터 등 총 51개소 … 모임․교육․동호회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 통해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 편리하게 신청 가능
구로구가 공공시설 내 유휴공간 51개소를 주민들과 공유한다. 사진=구로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공공시설 내 유휴공간을 주민들과 공유한다.

공공시설 유휴공간 공유는 공공시설 내 강당, 회의실, 강의실 등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주민들에게 빌려주는 공공서비스다.

지난해까지 구청사와 관내 동주민센터, 버들마을 활력소 내 회의실, 강의실 등 49개소를 유휴공간으로 운영해온 구로구는 올해에는 구일마을꿈터 내 공간 2개소를 추가해 총 51개소를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일 낮 시간대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32개소는 야간과 주말에도 문을 연다.

유휴공간은 마을모임, 평생학습, 동호회, 단체회의 등 여러가지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 정치적인 행위, 종교나 영리목적의 활동 등은 제한된다.

시설에 따른 면적이 최소 15㎡에서 최대 210㎡, 수용인원은 4명에서 100명까지로 다양해 모임의 성격과 특성에 맞춰 이용하면 된다.

구로구 주민 뿐 아니라 서울시민, 서울시에 소재한 직장·학교에 다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를 선택해 신청한 후 시설 담당자의 승인을 거쳐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장소는 무료로 운영되나, 일부는 이용료가 발생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구로구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유휴공간 개방으로 주민들에게 편의도 제공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각종 모임이나 회의 장소를 찾는 주민들의 많은 이용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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