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임진강 변 호루고루 성 일대에서 개최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제5회 통일바라기축제가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임진강 변 연천 호루고루(사적 제467)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5회째를 맞는 연천장남 통일바라기축제는 남북평화협력 분위에 맞춰 “2018년, 가을 평화로 물들다”의 테마로 주민들의 평화통일의 염원의 뜻을 담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 축제의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고랑포구 역사전시관 맞은편에 1,500평의 코스모스 마당을 조성하고 원두막을 설치, 풍성한 볼거리 제공과 통일의 염원을 담은 해바라기는 임진강, 연천 호로고루의 비경과 맞물려 잊지 못할 멋진 풍경을 관람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또 해바라기 바람개비 만들기, 고구려 와당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장남면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인삼막걸리, 인삼튀김, 오이냉국수 등 토속음식점을 운영하고, 6대의 푸드 트럭도 각종 음료,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콩, 인삼 등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리며, 통일바라기 노래자랑도 진행 할 예정이다.
매년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통일바라기 사진공모전은 축제기간부터 9월 20일까지 열리며, 1인당 4점씩 출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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