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리 가격비교, 에어프라이어 7월 매출 20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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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누리 가격비교, 에어프라이어 7월 매출 206% 상승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8.08.17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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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폭염에 ‘불 없는’ 주방가전 인기
에누리가격비교-위메프 여름 소형가전 추가할인 이벤트 포스터. 사진=에누리가격비교 제공.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주방에서 불을 직접 사용하는 대신 전기로 조리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 등 주방가전제품이 올 7월 들어 매출이 증가했다.

17일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폭염 속에서 튀김요리도 간편하게 가능해 인기를 얻고 있는 에어프라이어는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6% 큰 폭 상승했다. 지난 15일까지 누적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23%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에어프라이어는 사용한 기름을 처리할 일도 없고, 튀김 외에도 냉동식품이나 간식류도 조리할 수 있어 더욱 인기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전자레인지 매출도 6월과 비교해 24% 증가했고,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20% 상승했다.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를 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즉석식품 판매량도 는 것으로 보인다. 냉장·냉동식품 매출은 34% 증가했으며 특히 불 앞에서 끓여야 하는 탕이나 찌개를 즉석식품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높아져 즉석탕·찌개 상품 매출이 지난해 7월 대비 56% 증가했다.

무더위에 갈증해소를 위해 집에서도 얼음을 만들 수 있는 제빙기 판매도 증가했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올 7월 매출이 33% 늘었고, 전월과 비교해서도 35% 증가했다.

에누리 가격비교 담당자는 “올 여름 무더위에 불을 쓰지 않는 주방가전이 인기임과 동시에 온라인 상에서는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요리 레시피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에누리 가격비교는 소형 주방가전 인기에 위메프와 함께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를 비롯한 여름 소형 가전 구매 시 최대 3만원 추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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