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백일해 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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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백일해 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 조재원 기자
  • 승인 2018.08.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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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보건소의 백일해 예방 홍보 캠페인 모습. (사진=김해시)
[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시보건소는 16일부터 24일까지 장유도서관, 칠암도서관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선정하여 ‘백일해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백일해는 법정감염병 2군에 속하는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백일해는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연령이 어릴수록 기관지 폐렴, 무기폐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으나 예방접종을 받은 영유아는 대부분 합병증 없이 경증으로 진행된다.

증상으로는 발작적 기침이 특징적이나 감기와 비슷하고, 초기 증상이 경미해서 감기로 가볍게 생각하여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병원진료 시기가 늦어 초기 환자 발견이 어렵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백일해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백일해 확산을 방지하고자 감염 예방수칙인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적기 예방접종 실시 등을 홍보하고 손소독제를 배부했다.

김경미 보건관리과장은 “백일해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적기에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호흡기 감염병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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