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안희정, 법적 무죄라도 정치·도덕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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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안희정, 법적 무죄라도 정치·도덕적 책임”
  • 조현경 기자
  • 승인 2018.08.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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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에 대한 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4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안 전 지사는 이날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바른미래당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14일 1심에서 비서 성폭력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자 “이미 안 전 지사에 대한 정치·도덕적 책임은 심대하다”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1심 판결에 대해 “위력을 인정하면서도 위력을 행사했다는 정황이 없다고 판시함으로써 대단히 인색한 접근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며 “안 전 지사에 대한 판결이 ‘미투 운동’에 좌절을 주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법적으로 무죄가 됐다고 정치 도덕적 책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미 안 전 지사에 대한 정치 도덕적 책임은 심대하다”며 앞서와 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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