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논란에 민주당 "공무원연금 개혁처럼 국회가 개편 주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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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논란에 민주당 "공무원연금 개혁처럼 국회가 개편 주도하자"
  • 김나현 기자
  • 승인 2018.08.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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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연금 개편 논란과 관련 국회가 주도하는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대통령도 강조했듯 국민 동의와 사회적 합의 없는 정부의 일방적 국민연금 개편은 결코 없을 것”며 논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2015년 공무원연금 개혁도 국회가 주도해 사회적 대타협을 만들어낸 바 있다. 당시 국회의장 산하에 설치한 사회적 대타협기구에서 합의안을 도출하고 국회에서 입법으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공무원연금 개혁 경험을 바탕으로 여야가 협력하면 국민연금 개편도 사회적 합의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민이 납득하는 합리적 개편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개편 논의가 생산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야당과 언론도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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