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취약계층 아동 정신건강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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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취약계층 아동 정신건강 직접 챙긴다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8.08.1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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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군이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지난 3월부터 8월 10일까지 주 1회 정신건강복지센터 프로그램실 및 태안군건강복지관에서 심리지원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 아동 10명 및 부모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를 부탁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최근 급격한 사회변화로 아동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군은 병원 진료가 쉽지 않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참여 아동들을 대상으로 △푸드 심리치료 △음악 심리치료 △미술놀이 △가족소풍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아동 심리검사 △부모 심층 상담 △부모교육 등 부모의 전문적 이해를 돕는 내용도 함께 진행해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심어주고 가족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참여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 및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상담교육과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고위험 아동청소년에 대한 검사 및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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