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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귀가길 뒤통수 테러당해...“특검이 공정한 답 내놓을 차례” 입장문
김경수 경남지사가 10일 새벽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관련 2차 소환조사를 마친뒤 강남 특검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특검의 2차 소환조사를 마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0일 “이제는 특검이 공정한 답을 내놓을 차례”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특검 조사를 마치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김 지사는 “지금까지 특검이 원하는 만큼, 원하는 모든 방법으로 조사에 협조하고 충실히 소명했다”며 “이제는 특검이 어떤 정치적 고려도 없이 오직 진실에 근거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답을 내놓을 차례”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저는 경남 도정에 전념하고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 지사는 전날 오전 특검 사무실에 출두, 다음날 새벽까지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드루킹 김씨와 대면한 바 있다. 김씨는 김 지사의 지시로 댓글조작을 벌였다고 주장해왔다. 김 지사는 대질조사에서 이를 전면부인하며 진실공방을 벌였을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양측의 공방을 분석해 김 지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등 처리방침을 조만간 밝힐 전망이다. 그 결과에 따라 이 사건에 연루된 청와대 비서관 등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오전 5시가 넘어 특검 조사를 받고 귀가하던 보수 성향 유튜버에 의해 뒤통수를 한 차례 가격 당하는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유튜버는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나현 기자  knh9596@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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