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미쓰이, 인도 폴리우레탄 원료 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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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미쓰이, 인도 폴리우레탄 원료 공장 준공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8.08.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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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NS, 스리시티공단에 11번째 시스템하우스 가동

[매일일보 백서원 기자] SKC[011790]는 일본 미쓰이화학과 설립한 폴리우레탄 합작사 MCNS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스리시티 공단에 시스템하우스를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시스템하우스는 폴리올, 이소시아네이트 등에 첨가제를 혼합해 고객 맞춤형 폴리우레탄 원료를 생산하는 거점을 의미한다.

MCNS는 지난해 2월 인도 폴리우레탄 시장 진출을 결정한 뒤 같은 해 3월 시스템하우스를 착공해 약 1년 6개월 만에 연 생산능력 1만5000t 규모의 시설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인도 시스템하우스 가동으로 MCNS는 전세계 11곳에 시스템하우스를 운영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MCNS는 현지 한국과 일본 고객사에 고품질 제품을 우선 공급하고 인도 업체로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라면서 "고성장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시스템하우스를 계속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열린 준공식 행사에는 원기돈 SKC 사업운영총괄(부사장)과 요시노 타다시 미쓰이화학 본부장, 라빈드라 사나레디 스리시티 공단 이사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MCNS는 2015년 7월 SKC와 미쓰이화학이 각각 운영하던 폴리우레탄 사업을 분할해 50대 50으로 합작해 만든 회사로, 전세계 10개국에서 17개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75만t이고 연간 매출은 1조20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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