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소화기 물총으로 이색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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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소방서, 소화기 물총으로 이색홍보
  • 김정길 기자
  • 승인 2018.08.0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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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길 기자] 광명소방서(서장 전용호)는 지난 7일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물놀이장을 찾은 가족과 어린이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촉진을 위한 이색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2017년 2월 5일부터 '소방시설법 제8조'에 따라 모든 주택의 소유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함에도 설치율이 저조한 상황에서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고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실시됐다.

광명소방서는 물놀이장에서 소화기모양의 물총을 배부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물소화기 체험과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직접보고 사용법과 설치법도 배울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해 약 300여 명의 시민과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소화기를 직접 사용해 본 적은 처음이라며, 눈으로 보고 머리로 생각만 했었는데, 오늘 체험으로 만약의 사고에도 당황하지 않고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전용호 광명소방서장은 “최근 3년간 주택 화재 사망자중 83.5%가 단독주택 등에서 발생하였고, 주택용 소방시설은 의무적으로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 설치해야 하나 아직 설치율이 많이 저조한 실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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