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건 경위 조사 하고 있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의 비서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7일 오전 "춘천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김 의원의 운전을 담당하는 6급 비서가 투신한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족은 “10년 전에 시작한 주식투자 실패로 파산에 이르자 이를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유족의 진술과 주변에 휴대폰과 소주병이 있는 것으로 보아 김 의원의 비서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이다.
한편 김 의원의 비서는 휴가를 내고 춘천에 내려왔고, 김 의원은 지난달 31일 네팔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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