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 비서 숨진 채 발견... '주식투자 실패' 비관
상태바
김진태 의원 비서 숨진 채 발견... '주식투자 실패' 비관
  • 조현경 기자
  • 승인 2018.08.07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 "사건 경위 조사 하고 있다"
사망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김진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의 비서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7일 오전 "춘천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김 의원의 운전을 담당하는 6급 비서가 투신한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족은 “10년 전에 시작한 주식투자 실패로 파산에 이르자 이를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유족의 진술과 주변에 휴대폰과 소주병이 있는 것으로 보아 김 의원의 비서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이다.

한편 김 의원의 비서는 휴가를 내고 춘천에 내려왔고, 김 의원은 지난달 31일 네팔로 출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