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21회 장애인한바다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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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21회 장애인한바다축제’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7.3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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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스포츠 체험과 바다 나들이 통한 장애인의 자활의지 고취 및 공동체 의식 함양
지난 2017년 개최된 '장애인한바다축제' 개막식 모습. (사진=부산시)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는 8월 1일 오전 11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제21회 장애인한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8월 1일부터 일주일간 5개 해수욕장에서 부산바다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축제 기간 중 다양한 공연과 시민들의 참여행사가 진행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행사는 장애인이 중심으로 진행되는 장애인한바다축제이다.

‘제21회 장애인한바다축제’는 (사)부산시장애인총연합회 주관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바나나보트, 제트스키와 같은 해양스포츠 종목을 장애인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고 △팔씨름대회,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장애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해변노래 장기자랑도 개최된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약 1200여 명의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참석하며 장애인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폭염 취약계층인 장애인들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을 즐기면서 무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도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편의시설 개선과 장애인 관광인프라 구축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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