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면 하시동·안인사구 생물서식환경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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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면 하시동·안인사구 생물서식환경 협약식 개최
  • 이상훈 기자
  • 승인 2018.07.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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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강릉시(시장 김한근)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미자), 육군제23보병사단(사단장 박상근), 원익엘앤디㈜(본부장 김인수)는 27일 오전 11시 강릉시 메이플비치리조트에서 ‘하시동·안인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 생물서식환경 개선사업 협약식’을 갖고 9월까지 올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보전지역 내 기존 폐타이어 진지를 친환경적인 목재 진지로 개선하고 새집(인공둥지) 달기, 환경정화활동 등으로 하시동·안인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을 야생생물 서식에 보다 나은 생태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4개 기관은 각자 역할 담당을 통하여 예산, 인력 및 장비를 지원하게 되며 이번 개선사업을 통하여 탐방객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시동·안인사구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해안사구로서 동해안 경관의 변화과정과 해수면 변동에 대한 학술적 연구가치가 커 2008년에 환경부에서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그동안 하시동·안인사구의 생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협의회 구성·운영, 주민감시원 및 자연환경해설사 운영, 매립폐기물 굴착 처리, 생태탐방로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을 관리 하고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원주지방환경청 관계자는 “보호지역 지정 전 설치돼 있던 폐타이어 진지를 육군 제23사단 및 강릉시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개선사업은 보호지역 내 생태환경에 유해할 수 있는 폐타이어를 제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생태탐방객에게도 보다 나은 생태경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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