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사자’…2280선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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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기관 ‘사자’…2280선 ‘약진’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8.07.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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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2280선으로 상승 마감하며 2290선을 바라보고 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3포인트(0.71%) 오른 2289.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11.48포인트(0.51%) 상승한 2284.51로 출발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분쟁이 봉합된 효과로 지수가 상승 출발했고 SK하이닉스가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355억원을 팔아치웠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1246억원과 129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52%) △비금속광물(2.18%) △기계(1.92%) △전기·전자(1.78%) △종이·목재(1.55%) 등 순으로 올랐다. 반면 △보험(-1.42%) △통신업(-0.97%) △은행(-0.69%) △건설업(-0.46%) △금융업(-0.32%) 등 순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63%로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3.23%) △셀트리온(1.39%) △POSCO(0.15%) △LG화학(3.04%) 등이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가 -0.38%로 약세를 보였고 △삼성바이오로직스(-3.06%) △KB금융(-1.65%) △현대모비스(-1.33%) △한국전력(-0.60%)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16.26포인트(2.17%) 상승한 765.1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6.18포인트(0.83%) 오른 755.07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184억원을 순매도했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593억원과 69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5.52%) △통신방송서비스(4.61%) △운송(4.33%) △건설(3.41%) △오락문화(3.08%) 등 순으로 강세였다. 반면 출판·매체복제(-0.03%)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40%) △CJ ENM(7.04%) △메디톡스(0.55%) △신라젠(5.62%) △바이로메드(2.48%) 등이 올랐다.

반면 △나노스(-0.77%) △카카오M(-0.43%) △휴젤(-1.26%) △파라다이스(-1.34%) △매일유업(-1.72%) 등이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원 하락한 1119.3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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