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국방위원장, 한일군사협력 백지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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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국방위원장, 한일군사협력 백지화 주장
  • 최소연 기자
  • 승인 2011.08.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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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백서 '독도는 일본땅' 삭제 않을 경우 단호 대처해야"

▲ 방위백서관련 이야기하는 원유철 국방위위원장.

[매일일보]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은 일본 정부가 2일 오전 내각회의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의 올해 방위백서를 확정한 것과 관련, 한일군사협력 전면 백지화를 주장했다.

한나라당 소속인 원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국방부는 일본이 방위백서에서 독도에 대한 일부 기술을 삭제하지 않을 경우 한일간 군사협력 전면 백지화를 포함한 단호한 대처를 해 달라"고 촉구했다.

원 위원장은 "일본 일부 극우 자민당 의원들에 대한 입국을 불허하고 되돌려 보낸 우리 정부의 조치는 매우 정당했다"며 "대한민국 영토주권 침해의도를 스스로 밝힌 자들에 대한 입국 허용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은 이웃이 불행을 겪고 있는 와중에 이런 몰지각하고 경악스러운 짓을 하고 독도가 일본 영토임을 강변하는 기술을 담은 방위백서를 발간키로 했다며 "독도는 물론 영토 한 뼘도 내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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