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여름방학 동물 탐험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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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여름방학 동물 탐험 프로그램 진행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07.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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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로스트밸리 프로그램. 사진제공= 에버랜드.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에버랜드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동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들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멸종위기 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하며 생태 정보까지 배울 수 있다.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여름방학 자연학습으로 안성맞춤이다.

먼저 어린이 탐험가가 돼 동물원 곳곳을 누비며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는 주토피아 탐험대가 27일부터 진행된다.

주토피아 탐험대는 판다월드, 타이거밸리, 로스트밸리 등 동물원 내 인기 시설을 찾아 판다, 한국호랑이, 치타와 같은 멸종위기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고, 스탬프를 미션지에 찍어 오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8월 19일까지 매일 진행되는 주토피아 탐험대는 동물원에서 선착순으로 미션지를 받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스탬프를 4개 이상 받아 온 탐험대원에게는 사파리 스페셜투어, 동물 엽서, 웅진 북클럽 어린이 도서 등을 선물한다.

또 평소 궁금했던 동물들을 가까이서 체험하며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는 오감만족 생생교실이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된다.

오감만족 생생교실은 2가지 체험 과정으로 각각 진행되는데 파충류 교실에서는 뱀, 거북이, 개코도마뱀을, 포유류 교실에서는 사막여우, 스컹크, 친칠라 등 희귀한 동물들을 전문 사육사와 함께 생생하게 관찰한다.

오감만족 생생교실은 디스커버리 센터에 마련된 체험교실에서 진행되며, 로스트밸리의 전망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타우 브릿지에 올라 기린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그리고 국내 최초로 판다가 사는 집에 직접 들어가 판다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니하오 판다 프로그램도 진행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기에 좋다.

8월 19일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에 진행되는 니하오 판다는 에버랜드 개장 시간보다 약 한 시간 일찍 입장해 위생복을 입고 판다가 사는 집에 들어가 사육사와 함께 판다의 건강 체크도 해보고,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오감만족 생생교실과 니하오 판다 체험 프로그램은 별도 참가비가 있으며,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에버랜드 동물원은 호랑이의 날(7월 29일)을 맞아 멸종위기에 처한 한국호랑이에 대해 알아보고, 일일 호랑이 사육사 체험에 참여할 가족들을 특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23일부터 에버랜드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를 통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총 3가족을 초청해 호랑이 관찰 및 인리치먼트 장난감 제작, 호랑이 방사장 탐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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