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우리땅” 주장 日 의원, 오늘 한국행 비행기 탑승
상태바
“독도 우리땅” 주장 日 의원, 오늘 한국행 비행기 탑승
  • 변주리 기자
  • 승인 2011.08.01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밝힌 일본 자민당 의원 3명이 1일 오전, 한국행 비행기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가 사실상 입국을 불허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행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중의원(하원) 의원과 사토 마사히사(佐藤正久) 참의원(상원) 의원 등 3명은 이날 오전 8시55분 하네다발(發) 김포공항행(行) 전일본공수(ANA) 비행기 편으로 한국으로 출발했다고 현지 관계자는 밝혔다.

이 신문은 일본 의원 3명이 탄 비행기는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하며, 우리측 정부는 입국을 불허하고 공항의 입국심사대를 통과시키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입국심사대에서 “귀하의 입국은 금지돼 있다”는 통보를 받고, 게이트와 입국심사대 사이 공간에서 대기해야 하며, 타고 온 비행기가 김포공항을 떠나 일본으로 돌아가는 낮 12시 40분 비행기에 탑승시켜 귀국시킬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