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비대위, 사무총장 김용태·비서실장 홍철호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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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비대위, 사무총장 김용태·비서실장 홍철호 임명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8.07.1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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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사무총장에 김용태,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 홍철호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는 김 비대위원장의 취임 후 첫 인선으로, 두 의원 모두 비박계 복당파다.

3선인 김 의원은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기획위원을 시작으로 2014년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 혁신위원회 위원과 지난해 한국당 제2기 혁신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에 앞서 김 의원은 제20대 총선 패배 직후인 2016년 5월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됐으나, 친박 반발로 전국위 의결이 무산되면서 임명까지는 이뤄지지 않았다.

비서실장으로 선임된 홍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탈당했다가 한국당에 돌아 온 복당파로 분류되는 인사이다. 홍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유승민 바른정당(바른미래당 전신)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내기도 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여의도연구위원장에는 3선의 온건 친박계로 분류되는 김선동 의원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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