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정축제 진입 가능...평가보고회 및 학술세미나 개최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난 4월에 개최된 ‘제42회 가야문화축제’ 평가보고회 및 학술세미나를 18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축제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제42회 가야문화축제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로, 평가용역을 담당한 동의대학교 박봉규 교수의 진행으로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 △프로그램 및 지역경제효과 분석, △향후 축제의 발전방안 제시 등의 순서로 보고회를 가졌다.
특히 올해 만족도 조사 결과는 정부 지정 축제와 비교했을 때 비교우위를 차지할 정도로 관람객들이 축제 전반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왔다.
이날 가야문화축제 관련 학술세미나도 열려 향후 정부지정축제 진입을 위한 학술적 근거를 마련하는 토론장이 되었다.
학술세미나는 한국국제대학교 이우상 총장이 진행했으며, △가야문화축제의 정체성 확보, △축제콘텐츠 및 프로그램의 고찰, △홍보마케팅의 방향성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난 6월 타 시·군 우수축제 벤치마킹 실시, 축제 고유캐릭터의 다양한 활용방안 모색, 축제 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정부지정축제 진입을 위한 사전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다”며 “오늘 평가보고회를 토대로 가야의 역사자원을 활용한 기발하고 특성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가야문화권을 대표하고 아우를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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