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추경예산 ‘일자리·주민생활 편의 사업’ 중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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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추경예산 ‘일자리·주민생활 편의 사업’ 중점 편성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8.07.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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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억 원 증가한 1조3254억 원 규모
춘천시 청사 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는 1조3254억 원 규모의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춘천시의회 제282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경 규모는 올 1회 추경예산 1조2450억 원보다 804억 원(6.5%) 증가했다.

일반회계 예산 규모는 1회 추경예산 9283억 원보다 736억 원이 증가한 1조19억 원, 특별회계는 3167억 원보다 68억 원 증가한 3235억 원이다.

이번 추경 예산은 지난 5월 정부 추경에 따른 일자리 국비사업과 주민생활 편의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재원별로는 시비 주요사업으로 △풍물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3억 원) △김유 정역~팔미2 교차로간 도로확포장공사(35억 원) △동절기 제설자재 확보 등 도로관리(19억 원) △하천정비 관련 민원해소 사업(3억 원) 등이 반영됐다.

국, 도비 지원 사업은 △춘천사회혁신파크조성(40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23억5천만 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및 처우개선(13억3천만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13억5천만 원) △전기자동차 보급 지원(28억4천만 원) △강원음악창작소 조성 지원 사업(10억 원) 등이다.

문화, 관광분야 주요 사업에는 △공공체육시설 유지보수(7억 원) △춘천봄내길 운영 및 정비(3억 원) △인형극장 시설보수(2억 원) △지역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2억 원) 등 33개 사업에 39억8천만 원이 반영됐다.

환경 분야는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위탁 대행(15억 원), 신북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16억 원) 등 22개 사업에 124억5천만 원, 복지 분야는 노인여가시설 기능보강(8억 원),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지원(2억 원), 노인돌봄종합 및 기본서비스(9천만 원) 등 79개 사업에 130억 원을 편성했다.

농림, 수산분야는 산림병해충 방제(1억4천만 원), 시설재배 토양환경 개선(1억 원), 여성농업인 다용도 작업대 지원(6천만 원) 등 45개 사업에 19억2천만 원, 지역경제 분야는 춘천사랑상품권 발행(3억 원), 지역 SW융합 제품 상용화 지원 사업(4억2천만 원) 등 12개 사업에 34억3천만 원이다.

지역개발 분야는 약사명동 도시재생 뉴딜사업(58억6천만 원), 공동체정원 조성사업(2억5천만 원), 철도하부 경관특화공간조성사업(4억 원) 등 21개 사업에 137억 원이다.

이 밖에 춘천 미래포럼(5천만 원), 남북교류협력 아카데미 운영 지원(6천만 원), 캠프페이지 상상력 공모전(5천만 원) 등 민선7기 비전을 담은 일부 예산도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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