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광주 국회의원, 광주자동차 산업 위기극복위한 간담회 1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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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광주 국회의원, 광주자동차 산업 위기극복위한 간담회 16일 개최
  • 김나현 기자
  • 승인 2018.07.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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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5% 자동차관세부과 대응관련 논의 예정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민주평화당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오는 16일 10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회의실에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수입자동차 25% 관세 부과 검토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정부, 지자체, 자동차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미국 행정부의 수입자동차 25% 관세 부과가 현실화 될 경우 향후 5년 동안 대미수출 순손실은 74조원, 일자리는 64만 6000개가 사라지게 된다. 특히 광주는 전체 총생산액의 32%, 총수출액의 40%를 자동차 산업이 점유하고 있고,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물량 감소로 수백여 개에 달하는 협력업체가 줄도산을 맞을 경우 큰 충격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간담회에서는 미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확장법 제232조 적용에 따른 국내 자동차 산업 및 광주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피해와 대책을 논의한다. 간담회에 참석하는 최경환 민주평화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 대처, 광주 등 지역 차원에서의 대응방안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정부, 정당, 지역사회가 긴밀하게 협조해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했다.

간담회에는 최 의원 이외에도 장병완 원내대표, 천정배 국회의원, 김경진 국회의원 등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과 강성천 산업통상산업자원부 통상차관보, 정종제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 김태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상무, 고문수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전무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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