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충남지사에 도전했다 미투 바람에 중도하차했던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이 13일 문희상 신임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정치활동을 재개했다.
문 의장은 이날 의장으로 선출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박 전 대변인을 자신의 비서실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또 이기우 전 의원을 정무수석비서관에, 윤창환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을 정책수석비서관에, 이계성 한국일보 논설고문을 국회 대변인에 각각 임명했다.
문 의장은 조만간 유인태 전 의원을 국회 사무총장에 지목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의원은 문 의장이 노무현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재직 시 정무수석으로 있었다. 국회 사무총장은 본회의 승인 후 임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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