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김성익 삼육대학교 총장과 재학생 25명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남북한 최고봉인 한라산과 백두산을 등반하며 한반도 평화 통일을 염원했다.
‘통일 청년이 간다-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주제로 열리 이번 등반은 삼육대 개교 112주년과 최근 고조된 남북 화해 분위기를 기념해 마련됐다.
이번 등반에는 김 총장과 김용선 학생처장을 포함해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25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김성익 총장은 함께 한 학생들에게 통일의 중요성과 영향력 등을 강조하며 평화 통일을 염원해달라고 당부했으며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리고 땅 끝까지 나아가려는 포부를 가질 것”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수경 삼육대학교 부총학생회장은 “남북한 화해의 바람이 통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등반을 준비했다”며 “한반도의 긴장관계가 완화돼 육로로 백두산에 다시 한 번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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