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정기세일 막바지…백화점, 뒷심내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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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정기세일 막바지…백화점, 뒷심내기 행사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07.1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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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롯데百,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바캉스 상품·의류·잡화 등 특별 할인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백화점업계가 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선글라스·샌들·비치웨어 등 바캉스 인기 상품부터 여성·남성 의류, 잡화까지 다양한 상품들의 특별 할인행사를 추가하며 막판 고객 잡기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바캉스 상품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되기 전 쇼핑수요를 잡기 위해 원피스·수영복 등 여름 이월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를 확대했다.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천호점 등 3개 점포의 대행사장에서는 각각 해외패션대전을 열고 브랜드별 티셔츠·원피스·블라우스 등 여름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 물량은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린 총 300억원 규모다.

압구정본점은 5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해외 브랜드 대전’을 진행해 아르마니 꼴레지오니·에트로멘즈·랑방옴므 등 10여개 남성 수입의류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과 천호점은 각각 대행사장에서 막스마라·비비안웨스트우드·랑방 등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패션 럭셔리 페어’를 열고 수입의류·잡화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해 선보인다.

또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전국 6개 점포(판교점·목동점·미아점·킨텍스점·디큐브시티점·충청점) 대행사장에서 수영복 할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아레나·레노마·엘르 등 3개 브랜드의 수영복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50~7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마지막 3일 특가 행사’를 진행해 여성·남성 의류, 잡화 등 다양한 상품들을 기존 행사가보다도 더욱 저렴하게 선보인다.

구두·장신구·패션 악세서리 등을 기존 행사가 대비 30~6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블랙마틴싯봉 크로스 샌들’(7만9000원), ‘라코스테 선글라스(L752SK)’(7만5000원), ‘미소페 남자 로퍼’(15만4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캐주얼 브랜드·SPA 브랜드 등도 준비해 ‘탑텐 반바지’, ‘에고이스트 티셔츠’를 기존 행사가 대비 절반 수준인 각 1만4900원, 2만9000원에 판매한다.

생활가전에서는 ‘필립스 스탠드형 스팀다리미’를 기존 행사가보다 30% 저렴한 11만9000원에, ‘풍년 프라이팬(3구 에그+1구 지단)’을 행사가보다 45%가량 저렴한 1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여름세일이 진행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역시즌 마케팅과 바캉스 상품 등이 포함된 스포츠 매출은 14.9% 신장했으며 해외명품은 13.5%, 가전은 6.4%, 화장품은 4.2%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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