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잠정 건물피해액 약 3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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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잠정 건물피해액 약 32억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8.07.1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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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지난달 26일 화재로 인해 3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사상자가 발생한 세종시 새롬동의 주상복합 아파트의 사고 원인이 이달 말 최종 발표될 전망이다.

이번 화재사고로 현재까지의 건물피해액만 소방서 추산 32억 원에 달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지만 인근 상가 건물과 건축자재, 차량, 각종 집기류 등을 합산할 경우 피해 내역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지난 2일 부원 건설과 협력업체 등 12곳을 압수수색 하였으며, 불이 처음 시작된 곳으로 신축 아파트 3동 지하 1층(주차장)으로 추정했다. 세종 소방서는 이달 말경 발표될 국과수 감식결과에 따라 다음 달 15일까지 화재피해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4층, 7개 동 386세대 규모로 2016년 6월 착공해 올 12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경우에 따라 입주 시기가 상당 기간 지연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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