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2동 누리복지협의체, 저소득가정에 세탁기 등 물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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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2동 누리복지협의체, 저소득가정에 세탁기 등 물품 후원
  • 김정길 기자
  • 승인 2018.07.0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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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길 기자]  광명시 광명2동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박세용)는 9일 관내 저소득가정에 맞춤형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누리복지협의체는 이날 관내 저소득가정 14가구를 방문해 세탁기, 가스레인지, 성인용기저귀, 화재감지기, 쿨매트, 쌀 등 70만 원 상당의 물품과 긴급생계비 3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 물품 및 긴급생계비는 지난 5월 18일에 열린 희망나눔 바자회에서 지역주민 및 각 동 단체가 의류, 신발, 주방용품, 자전거 등(약 250만 원 상당)을 판매해 생긴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했다.

동 누리복지협의체는 2016년부터 ‘희망지기단’을 구성해 매주 화요일에 2인 1조로 저소득 가정을 방문하여 살피고 있으며, 올해에는 희망나눔 바자회 기금이 마련되어 후원 물품이 시급하게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게 됐다.

후원 세탁기를 받은 한 어르신(64세)은 “질병이 있어 거동이 불편하지만 세탁기가 없어 손빨래를 하고 있다”며 “세탁기를 받아 앞으로 손빨래를 하지 않아도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세용 위원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많다”며 “행복한 동네가 될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고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했다.

홍순화 동장은 “더불어 사는 광명2동을 만들어 가는 누리복지 위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동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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