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조명균 장관과 김정은 위원장 만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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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조명균 장관과 김정은 위원장 만남 기대"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8.07.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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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4일 남북 통일농구대회 참석차 북한을 방문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청와대는 4일 남북 통일농구대회 참석차 북한을 방문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조명균 장관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을 기대하는가’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다만 김 대변인은 “실제로 만날지는 모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의 오는 5~7일 방북과 조명균 장관의 북한 체류 시기가 겹치는데 양국 장관이 만날 것 같느냐'는 질문에는 "그러지는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김 대변인은 또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을 마치고 청와대를 예방하는 계획은 없나'는 후속 질문에 "청와대에 오지 않는다. 폼페이오 장관은 곧바로 일본에 가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특히 오는 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미일 외무장관 회의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의에는 폼페이오 장관, 고노 다로(河野 太郎) 일본 외무상 등이 자리해 한반도 정세와 북한 비핵화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와대는 폼페이오 장관 방북 입장에 대해 “잘 되길 바란다”고 간략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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