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한재 기자] 쿠쿠는 자사 무선 공기청정기 ‘코드리스 공기청정기’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하반기 대비 138%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쿠쿠 코드리스 공기청정기는 전원선이 없는 무선 타입으로 이동이 자유로워 공기청정기가 필요한 어느 곳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제품을 전원 콘센트 가까이에 둘 필요 없이 공기 오염원 바로 옆이나 공간의 한가운데에 배치할 수 있다.
전기선 대신 탑재된 내장 배터리는 휴대폰처럼 어댑터를 연결해 충전 단자부에 꽃아 쓸 수 있으며 3시간 충전으로 최대 약 8~10시간 동안 코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4단계 배터리 잔량 표시로 공기청정기의 충전 상태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미세먼지 등 공기 오염원을 차단하는 3중 필터도 쿠쿠 코드리스 공기청정기의 강점이다. 초미세먼지와 그보다 작은 극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집진필터,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필터, 냄새를 제거하는 탈취 필터 등 3가지 필터로 구성됐다.
쿠쿠 마케팅팀 관계자는 “한대로 여러 대를 사용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경제성이 높다”며 “심각한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가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향후 코드리스 공기청정기를 찾는 소비자들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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