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강대학교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단(CORE)이 여름방학을 맞아 ‘인문고전 강독회’를 개최한다.
이 강독회는 대학생들이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인문사회 고전 원전을 탐독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동양 인문고전 ‘주역’ △서양 인문고전 ‘오딧세이아’ △사회과학 고전 칼 맑스의 ‘자본론’ 1권·3권 △독일사상 고전 헤겔 ‘정신현상학’ △프랑스사상 고전 앙리베르그손의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 등 총 5개 강독회로 구성된다.
서강대 코어사업단은 이번 하계 인문고전 강독회의 목표로 인문학의 부흥과 발전을 내세웠다.
류동춘 서강대 코어사업단장은 “서강대 재학생들이 인문학에 깊이 있는 관심을 가지는 것에 이번 원전 강독회가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학계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 인재들이 프로그램을 첫걸음이나 발판으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강대 코어사업단은 지난 1~2월에도 인문고전 강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이번 여름방학에도 다시 개설한 것으로 인문고전 강독회와 함께 코어 스콜라십, 튜터십 등 장학 프로그램과 각종 초청강연, 어학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을 추천해 인문학 부흥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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