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제11대 양보경 총장 취임…“성신 구성원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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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제11대 양보경 총장 취임…“성신 구성원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07.0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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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경 성신여자대학교 신임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성신여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2일 오전 서울 성북구 돈암동 수정캠퍼스 수정관 420호 강당에서 총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양보경 신임 총장의 임기를 시작했다.

양 총장은 개교 이후 82년만에 처음으로 모든 대학 구성원이 참여한 직선제로 선출돼 지난달 3일 선임됐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4년이다.

이날 행사에는 황상익 성신학원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고철환 상지대 이사장, 정대화 상지대 총장, 박상임 덕성여대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황상익 성신학원 이사장은 “주어진 소임을 다하고 의연히 돌아가는 김호성 제10대 총장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교육자, 연구자로서 열성과 역량을 갖추고 성신의 구성원들이 민주적 절차로 호명한 양보경 총장이 앞으로 구성원들의 폭넓은 참여와 진심어린 협력을 이끌어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양보경 성신여대 신임 총장은 “오늘 우리는 성신 100년을 향한 희망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항상 열린 마음으로 성신 구성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앞으로의 4년이 구성원 모두에게 보람 있고 행복한 시간으로 간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학생대표 등 60명의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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