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28260]이 매각을 추진 중인 서초사옥의 우선협상대상자로 NH투자증권[005940]과 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총 매각가는 7500억원 선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NH투자증권과 코람코신탁을 서초사옥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코람코신탁이 리츠를 설립해 삼성물산 서초사옥을 인수하고 우선 NH투자증권이 총액인수 형태로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3.3㎡당 매각 금액은 3000만∼3100만원 선으로 역대 최고가다.
지난 2007년 12월에 준공된 서초사옥은 지하7층~지상 32층, 연면적 8만1117㎡ 규모다.
삼성물산은 올해 초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서초사옥을 매각한다고 발표했으며 매각주관사로 세빌스코리아를 선정해 매각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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