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슬기 기자]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으로 일회용품 대신 머그컵 등 친환경제품을 사용하기로 했다. 청와대 방문객에게 주는 기념품도 친환경 머그컵으로 바뀐다.
29일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각종 회의나 업무에 필요한 소모품 중 플라스틱, 종이컵 등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머그컵이나 텀블러 사용 등을 권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에 더해 비닐봉투 대신 에코백 활용 등도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5일(세계 환경의 날) SNS를 통해 “환경보호는 나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고 제안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에 앞서 업무용 차량 20대를 수소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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