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수상레저 익수사고 또 발생…안전관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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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수상레저 익수사고 또 발생…안전관리 절실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8.06.29 0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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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30살 박모씨가 숨지는 사고에 이어 25일에 19살 강모군 숨져
설악면 회곡리에서 발생한 사고현장. 사진=가평소방서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북한강 수상레저의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어 수상레저의 안전사고 대책이 주의깊게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강 수상레저 관리대책이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북한강 수상레저의 사망사고가 한해 10여명이 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북한강 수상레저에서만 일어난 사고만 34건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한강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는 이보다 훨씬 높은 수치인 50건도 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23일 청평면 고성리에서 30세의 박모씨가 숨지는 익사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이틀후인 25일은 오후 2시경 설악면 회곡리에서 수상레저 아르바이트생인 19살 강모씨가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아르바이트 직원이 접안시설내 물속에 빠져 익수사고가 발생했다. 

수상레저 관계자에 의하면 사고가 나기 전 직원 2명이 고무보트를 타고 접안 연습중이었으며, 이후 한명은 내리고 혼자서 보트를 타고 연습하다 사고가 발생했다. 

최초 신고자는 고무보트에 아르바이트 직원이 보이지 않고, 의자도 물에  빠져있는 것을 확인하고 신고했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접안시설내에서 고무보트 타던중 물속으로 빠진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수난구조대원 입수하여 요구조자를 구조해 CPR 실시했으나 심정지상태였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기동부권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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