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 ‘미래사회와 고등교육’ 주제로 하계 대학총장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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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 ‘미래사회와 고등교육’ 주제로 하계 대학총장세미나 개최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06.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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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성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단국대학교 총장). 사진=대교협.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8일~29일 양일간 강릉시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전국 200개 4년제 대학 중 126개교 대학총장들이 참석해 ‘미래사회와 고등교육’을 주제로 하계 대학총장 세미나를 개최했다.

먼저 ‘고등교육미래위원회 활동과 주요 현안’ 발표에서 대교협 고등교육미래위원회 위원장인 김창수 중앙대 총장은 지난해 출범한 미래위원회의 연구활동 현황을 설명하고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의 문제점을 분석해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고등교육 재정의 투자 현황 분석, 반값등록금 정책과 대학재정의 관계, 고등교육재정지원법 제정 추진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또 대교협 미래위원회 전문위원인 송해덕 중앙대 교수는 ‘미래사회 대비 고등교육의 혁신과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국내외 고등교육의 혁신 동향과 사례분석을 통해 △기초교양교육 강화 △학생중심적 교육 실현 △교육방법 혁신 △고등교육의 글로벌화 △평생학습, 커리어 개발교육 강화 등 5개 분야의 미래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분과별 주제발표와 토론시간에는 ‘미래학문과 특성화’ 분과, ‘미래사회와 국제화’ 분과로 나눠 토론하고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 국장들이 직접 패널로 참여해 대학총장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대교협은 이날 진행된 대학총장간 대회, 교육부 의견, 정책 제언 등을 바탕으로 ‘고등교육 미래정책 연구보고서’를 연말까지 발간하고 향후 대정부·국회 건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29일에는 국공립대학총장협의회, 사립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를 열고 인문학 특강 시간에는 대학총장들을 대상으로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석좌교수가 ‘3차원 창의력과 미래예측’을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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