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매티스 "주한미군 규모와 수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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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매티스 "주한미군 규모와 수준 유지"
  • 박숙현 기자
  • 승인 2018.06.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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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한미국방장관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28일 한국을 방문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송영무 국방장관을 만나 한미연합훈련 유예를 공식 재확인했다.

이날 송 장관은 한미 국방장관회담 모두발언에서 연합훈련 유예 결정을 다시 밝히며 “북한이 비핵화를 유지하고 행동으로 실천한다면 우리는 남북 정상 간 판문점 선언과 북미 정상 간 공동합의에 따라 상호 신뢰구축과 평화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대한민국 국군과 항상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매티스 장관도 “미국은 대한민국에 대한 방어 의지를 여전히 철통과 같이 굳게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은 외교, 군사적 차원에서 광범위한 조치를 동원해 의지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주한미군 규모와 그 수준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포함된다”고 했다. 또 “최근 프리덤가디언 훈련 중단 결심은 한반도 내 문제들이 가장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외교관들의 협상이 더욱더 잘 이뤄질 기회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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